문예회관 올해 기획전시 계획 확정
문예회관 올해 기획전시 계획 확정
  • 김보은
  • 승인 2019.01.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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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 한국서예가 신년초대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회관에서 진행한 기획전시 관람 모습.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해 회관에서 진행한 기획전시 관람 모습.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문예회관은 “더 많은 관람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감전시, 지역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전시내용들로 올해 기획전시를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한국서예가 신년 초대전’으로 마련한다. 한국 서예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그 정신과 미적 가치를 전달한다. 1월 중으로 제1전시장에서 서예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이후 3월 그림 도구와 재료들로 미술의 기본지식을 체험하는 어린이 전시 ‘아트 디스커버리전(제2, 3전시장)’, 5월 글로벌한 현대미술 경향을 짚어보고 대표 작가와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초청기획전시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제1전시장)’ 등이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생동감 있는 묘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한국 극사실회화 초대전’이 준비 중이다.

또한 실력과 감각을 겸비한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올해도 상설전시장인 갤러리 쉼에서 개최한다.

객원 기획전시로는 4~6월 중 ‘아트벤치 프로젝트(야외전시장), 7~8월 중 ‘젊은작가 창작기획(장소미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회관은 일반 관람객의 눈높이 맞춘 작품해설을 연간 운영해 어렵게 느끼던 현대미술에 대한 작품 감상법을 배우고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관람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즐기며 볼 수 있는 기획에 무게를 둬 예술의 일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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