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울산 온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울산 온다
  • 김보은
  • 승인 2019.01.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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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예회관 오는 10월 특별전시 개최, 국내외 작가 10여명 작품 선봬
이광호 作 ‘Cactus No.64 ’.
이광호 作 ‘Cactus No.64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울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 특별 기획전시를 올해 하반기에 공동 개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2005년 설립했다. 매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구입하고 이들 작품을 공공기관, 지역 문화예술기관 등에 전시해왔다.

또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문화예술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공동개최를 추진했다.

올해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8개 기관을 선정했고 오는 10월부터 한달여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미술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선 ‘보이는 감각(가제)’을 주제로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판화 등 작가 10여명의 작품이 펼쳐진다.

예민한 감각에서 발현한 시각적 특징과 촉각, 미각, 공감각 등의 감각을 드러내는 작품을 제시해 시각에만 의존하는 작품 읽기에서 벗어나 예술작품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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