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9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
울산시 ‘2019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
  • 이상길
  • 승인 2019.01.06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학생 160여명 내달 1일까지 체험활동·사회성 향상 교육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4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아동 및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 을 개최했다.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4일 울산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아동 및 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 을 개최했다.

 

울산지역 장애 학생을 위한 ‘2019 겨울 달팽이 학교’가 개설됐다.

울산시는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가 지난 4일 오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아동 및 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겨울 달팽이 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입학식은 식전공연(김대한씨, 오겸진 씨의 하모니카 합주, 레인보우팀의 댄스공연), 달팽이 학교 소개, 참가자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겨울 달팽이 학교는 12개 민간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기간 내 4주간) 장애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업비는 총 1억4천500만원으로 울산시가 1억2천500만원, 참가 학생 자부담 2천만원이다.

시교육청은 연인원 1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을 보조 인력으로 지원한다.

학급구성은 학급당 학생기준 3명당 교사 1명 이상 배치된다.

학습내용은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미디어수업, 사회성 향상 등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달팽이 학교’는 방학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시간활용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 여름학기부터 개설돼 이번 학기까지 총 27회 6천60여명의 장애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