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고등학교 12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와 자유수강권 운영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안전관리 계획 수립여부와 교내외 순찰 강화, 외부인 출입 단속,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관리, 겨울철 식중독 예방 등 교육 활동과 관련한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과 집행 실태를 점검해 자유수강권 부적정 사용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참여 학교는 전체 241교 중 190교”라며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과후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