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1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다.
최초신고자 B(61)씨가 피해 차량의 뒤를 따라 운행하다 연기가 나 신고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60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관계자는 “차주가 며칠 전 세차를 하고 세차용 수건을 보닛 안 엔진룸 위에 넣어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현장감식 결과 엔진룸 위 세차용 수건으로 보이는 물품을 확인했고 정확한 화재 요인을 조사 중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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