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 운영
울산시교육청,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 운영
  • 강은정
  • 승인 2019.01.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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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 앞서 학생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시행
울산시교육청은 고교학점에 도입에 앞서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남목고, 화암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언양고와 삼일여고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3년간 운영한다. 직업계고는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에너지고, 현대공고, 울산공고가 지정됐다.

이들 학교는 ‘고교학점제 시범지구’로 형성해 수업시간 중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존 공동교육과정은 방과 후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지정된 학교에서는 수업시간 중에 운영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진로희망과 적성을 계발하기 위해 교육학, 심리학, 과학실험, 로봇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기본운영비 예산을 확대해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 4차 산업동아리 지원 등 학교실정에 맞는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줄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시범지구 운영으로 학교 권역을 지정해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모형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 모두 머리를 맞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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