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박물관, 어린이 박물관교실 모집
부산 시립박물관, 어린이 박물관교실 모집
  • 김종창
  • 승인 2019.01.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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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일까지 큐레이터 운영
초등학생 대상 모두 참여 가능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대표 유물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부산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교실 ‘나는 부산박물관 큐레이터(학예연구사)’를 운영한다.

어린이 박물관교실은 초등학생은 모두 참여 가능하며 9일부터 18일까지 수·목·금요일 오전, 오후 하루 2회씩, 1회 최대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학년별로 그룹을 나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 해설을 듣고 연구사 업무를 배워 본인이 직접 선택한 유물을 분석하는 큐레이터가 돼 본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시대별 대표 유물 해설과 발굴 과정을 듣고 유물 발굴 및 관찰 일지를 작성하고, 중학교 3~4학년은 전시 해설을 듣고 여러 종류의 모형 유물을 포장하고 정리하는 체험을 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은 유물 네임카드와 라벨을 만들어 본다.

학년별 큐레이터 체험 이후 각자 선택한 부산박물관 대표 유물을 아쿠아비즈 가방 고리로 만들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유적 발굴과 포장, 관리, 전시 등 박물관의 주요 학예 업무를 경험하면서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홈페이지(museum.bus 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1-610-71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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