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높이자”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 높이자”
  • 김규신
  • 승인 2019.01.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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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다짐
자동차, 석유화학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시무식을 통해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기업체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고 주문했다.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에 변화와 혁신”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정의선(사진) 수석부회장 주재로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을 강조하고 올해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독려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겠다”며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2025년 친환경차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를 통해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의 역량을 융합한 독자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모델 구축 등도 제시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을 이끈 정몽구 회장님의 의지와 ‘품질경영’, ‘현장경영’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부터 열린 마음으로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새로운 시도와 이질적인 것과의 융합을 즐겨 달라”고 제언하는 한편 “실패를 회피하고 비난하는 문화에서 탈피해 실패를 인정하고, 실패로부터의 교훈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문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SK이노 김준 총괄사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더 큰 가치 창출”

SK이노베이션 김준(사진) 총괄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고 포트폴리오 가치를 극대화하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딥 체인지2.0 실행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더욱 가치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글로벌 성장 △기술(Technology) 리더십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 등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김 사장은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사업 영토도 더 넓게 확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배터리 사업 중심으로 기술, 비용 절감에 대한 역량(리더십) 강화를 통해 성능, 원가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재 사업을 통해서는 LiBS에 이어 FCW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석유·윤활유 사업도 글로벌 업체들과의 포괄적 협력 제휴를 통한 그랜드 파트너링(Grand Partnering)을 가속화하고, 화학 사업을 통해서는 중국 내 확장을 추진, E&P 사업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아시아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며 배터리 사업 확장, 울산CLX 효율화 등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등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3일 오전 8시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를 시작한다. S-OIL의 경우 오는 7일 시무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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