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등대, 해수부 선정 ‘이달의 등대’
울산 간절곶등대, 해수부 선정 ‘이달의 등대’
  • 김보은
  • 승인 2019.01.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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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곳 ‘간절곶등대’가 해양수산부의 ‘이달의 등대’에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역사·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 중 여행하기 좋은 등대 1곳을 ‘이달의 등대’로 지정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이달의 등대’로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새해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맞이 명소 ‘간절곶등대’가 뽑혔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간절곶등대는 19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100여년간 동해남부 연안을 항해하는 배들을 향해 안전한 불빛을 밝히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도 포함됐다.

이달 간절곶등대를 방문하면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달의 등대’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다.

간절곶의 또 다른 상징물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우체통인 ‘소망우체통’을 이용해 소중한 사람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이번 달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 등대 꼭대기에서 ‘등대직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등대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가 간절곶등대를 포함한 ‘이달의 등대’에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등대 로고가 새겨진 컵 등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이달의 등대’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도 등대 관련 기념품이 주어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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