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 주민들이 소망을 기원할 수 소망지를 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중구는 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층 민원실에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소원기원 소망지 달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2019년 소원하는 내용을 소망지에 적어 달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작은 감동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는 민원실 1층 현관 앞에 소망나무를 비치하고, 소망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누구라도 손쉽게 합격기원, 무병장수, 액운 없애기 등의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도록 했다.
적혀진 소망지는 다음달 19일 정월대보름 날 중구청이 태화강변에서 진행하는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소지(燒紙)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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