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보장제 시행
울산교육청,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보장제 시행
  • 강은정
  • 승인 2018.12.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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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연계 지도 강화… 학교 밖 심층학습도 종합 지원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지도로 기초학력 책임보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 입문기 문해력, 수해력 책임지도를 강화하고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한 기초학력 진단과 보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실 내 학습지원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습부진아를 위한 두드림학교 사업은 이어가고, 내년부터 고교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운영한다.

부진 원인에 따른 학습지도, 학습상담, 코칭 등과 다문화, 탈북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밖 심층학습 지원 서비스도 시행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역할을 강화해 유관기관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일대일 맞춤형 학습지원을 한다.

또한 난독,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 정서, 행동상 요인별 맞춤지원을 실시해 학력 보장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관리자와 교사의 지도 역량을 키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책은 지난 학습부진아 지도 예산 절감으로 인한 학습 우려 문제(본보 24일자 1면 보도)가 제기되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집중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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