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울수록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경제가 어려울수록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12.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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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내달 11일까지 3주간 사내식당서 집중 모금
지난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식당에서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모습.
지난 28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식당에서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공장 기술그룹장회와 각 사업부 지원팀이 주축이 돼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약 3주간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울산공장은 특히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8일과 새해 1월 4일을 ‘집중 홍보·모금기간’으로 정하고 23개 사내식당에서 집중 모금활동을 벌인다.

울산공장 직원들은 각 식당 출구에 마련된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거나 급여공제 방식으로 성금모금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언태 부사장 등 울산공장 임원들도 지난 28일 본관식당 성금모금 현장을 방문해 모금 봉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부했다.

울산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은 “지역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온정의 손길은 여전히 뜨거운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도록 많은 분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공장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화답하며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 성금 모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성금은 내년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인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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