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 대신 도마 위에 펼쳐진 문인화 작품
캔버스 대신 도마 위에 펼쳐진 문인화 작품
  • 김보은
  • 승인 2018.12.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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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숙 작가 ‘나드리전’, 내년 1월 2~31일… 문인화 등 작품 30여점
캔버스 대신 도마 위에 물고기, 매화, 벚꽃 등이 그려진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시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기해년 첫 초청전으로 문인화가 한진숙씨의 ‘새해 몽돌 나드리 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한진숙 작가는 이번에 원목도마에 문인화와 캘리그라피를 넣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캔버스가 된 도마에는 물고기, 매화, 벚꽃, 산천초목의 모습이 담겼다.

한 작가는 천, 한지, 수건 등 각종 생활소품을 활용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도마 위에 꽃과 각종 화초 등을 그려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작품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진숙 작가는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6대 광역시 미술작가 초대전, 평화아트페스티벌, 한국서예 여류중견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신한국인상, 대한민국예술인상, 대한민국신미술대전 국제 미술상 등을 수상하며 문인화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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