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교통약자가 행복한 울산 만들기’를 비전으로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시설, 제도개선’의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짜였다.

추진과제는 △버스시설개선 및 저상버스 도입확대 △특별교통수단 이동편의개선 △여객버스터미널 시설개선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보행환경개선 △보행입체화시설 정비 △교통약자 주차구획 운영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약자 안전홍보강화 △협의체 구성·운영 등이다. 사업투자계획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230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190억원) 규모다. 연도별 각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발표된 교통복지수준(교통약자 편의시설 현황 등)은 8대 특·광역시 중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으나, 올해 버스시설, 입체화시설 개선 등 사업은 일부 완료됐거나 진행 중으로 향후 관계기관의 정기적인 협의회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