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인자위,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등 4대 전략 수립
울산상의 인자위,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등 4대 전략 수립
  • 김규신
  • 승인 2018.1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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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력양성·고용위기지역 지원 최선
울산시는 27일 동구 일산동주민센터 및 센터건립현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제작 지원센터 건립 현장 설명회’ 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27일 동구 일산동주민센터 및 센터건립현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제작 지원센터 건립 현장 설명회’ 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가 내년에도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회복 선도’를 실현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등 4대 전략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자위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위원회 운영 내실화 △유관기관 네트워킹 확대 △지역인자위 공공성 증진 △훈련수급분석 고도화 △훈련사업 성과 제고 △사무국 역량 강화 △지역 HRD 문제 발굴 △지역 HRD 건의 △당면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지역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 연계성 확보 △혁신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방성 확보 등 12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 수급에 지역 인력양성 및 일자리 사업 중심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인자위는 산업계, 노동계, 학계, 정부기관, 지자체 등 지역을 대표하는 훈련·고용에 관한 전문성을 지닌 29명으로 구성한 운영위원회와 부문별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분과위원회, 그리고 실무협의회와 사무국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학습근로자를 위한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 한해도 지역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별 산업구조에 맞춘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해 정기 수요조사뿐 아니라 지역·산업의 고용 및 HRD(인적자원 개발) 이슈에 따라 다양한 상시 수요조사도 병행하고 울산과학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울산캠퍼스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및 구직자를 위한 훈련과정을 공급했다.

또한 ‘2018년 울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 지역 훈련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별 협회, 대학교, 특성화고교 등에 배포해 훈련정책 수립, 훈련과정 개발, 학과 개편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지역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세미나’, ‘동남권역 인력 및 훈련 수급전망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기관에 건의하는 등 공공성 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인자위는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구지역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원과 관련,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일자리지원기관과 협력해 동구지역 주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훈련과정 필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ICT 등 10개 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도 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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