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건립 본격화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건립 본격화
  • 이상길
  • 승인 2018.1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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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일산동에 3층 규모로 내년 7월 준공… 지역 콘텐츠 육성거점 기대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제작 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7일 오후 동구 일산동주민센터 및 센터건립현장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김종훈 국회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제작 지원센터 건립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울산과학대학교가 참여한다.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제작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55억원(국비 32억 원, 시비 23억원)이 투입돼 동구 일산동 944-6 번지에 3층 규모(부지 1천578㎡, 건축 연면적 1천㎡)로 건축되며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입주지원실, 전시실, 체험실, VR·AR 장비 및 개발실 등이 마련된다.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공동 제작 장비를 구축해 디지털콘텐츠 교육 및 창업지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 VR·AR 제작지원센터는 지역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육성거점이 돼 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창업 및 관련 기업 지원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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