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조선업희망센터, 내년 6월까지 연장 운영
울산 동구조선업희망센터, 내년 6월까지 연장 운영
  • 남소희 기자
  • 승인 2018.12.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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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지정기간 6개월 늘려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울산동구조선업희망센터가 내년 6월까지 6개월간 더 운영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울산시 동구는 27일 고용노동부가 공식 자료를 내고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함에 따라 울산동구조선업희망센터도 내년 6월 말까지로 운영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의 조선업 실·퇴직자들은 조선업희망센터를 통한 재취업 및 창업, 상담 등의 서비스를 6개월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의 조선업종 사업주에게도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더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던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이 연장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조선업 불황 극복의 도약대로 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동구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에 따라 2016년 7월 동구 미포복지회관 5층에 문을 열고 조선업 실·퇴직자와 그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실업급여, 취업알선 등 20만건 이상 지원하고 재취업 서비스를 받은 사람 가운데 7천5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조선업 실직자를 대상으로 창업 존을 운영해 전문가컨설팅, 창업과정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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