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국민 인식 변화 파악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장기·조직기증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6.5%(665명)가 장기·인체조직 기증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증 의향이 없는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인체훼손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33.0%)가 가장 많았고, ‘막연히 두려워서’(30.4%), ‘절차 이외의 정보(사후처리, 예우 등)가 부족해서’(16.5%) 순으로 지난해와 유사했다.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02-2628-3602)로 하면 된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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