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올해 기술창업 인프라 확충 ‘성과’
울산중기청, 올해 기술창업 인프라 확충 ‘성과’
  • 김지은
  • 승인 2018.12.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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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억원 규모 지역펀드 조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울산지역에서 기술창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되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81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메이커스페이스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었다.

지난 9월과 11월에는 각각 2곳의 메이커스페이스가 개소했고, 9월에는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에 25팀의 (예비)청년창업자들이 입교했다. 또한 11월 울산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개소하면서 울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이어 지역 2번째 창업보육센터가 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올해 울산에는 미래인재개발연구협동조합과 울산과학대학교 2곳이 선정돼 ‘미래 메이커스랩’, ‘두드림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울산 메이커스페이스는 미래인재개발연구협동조합 ‘미래 메이커스랩’, 울산과학대학교 ‘두드림 메이커스페이스’ 등 일반형 2곳이다. 이들 메이커스페이스는 남녀노소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드론체험 등과 더불어 취미단계부터 전문 제조단계까지 메이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자를 창업교육부터 시제품제작, 해외진출, 투자 등 사업화 전단계에 걸쳐 집중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CEO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에게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도·자문·상담·연계 지원 등 창업 및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하며, 올해에 선정된 울산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에 올해 국비 1억6천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울산의 지역펀드도 810억원 규모로 조성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 여기에는 청년창업펀드 120억원, 조선업구조개선펀드 500억원, 신성장산업육성펀드 140억원, 엔젤투자매칭펀드 50억원이 포함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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