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문고, 울산지역 최초 전자도서관
나비문고, 울산지역 최초 전자도서관
  • 김보은
  • 승인 2018.12.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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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프리카와 제휴내년 초부터 사업 본격 추진
사회적기업 나비문고가 26일 아이파프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초부터 전자도서관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기업 나비문고가 26일 아이파프리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초부터 전자도서관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기업 나비문고가 지역서점으로는 최초로 아이파프리카와 손잡고 전자도서관사업을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전자책, 학술DB, 오디오북, e러닝, 앱북 등 디지털화된 각종의 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 시스템이다.

나비문고는 이날 아이파프리카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이파프리카의 통합형 디지털도서관과 그 운영 노하우를 무상으로 공유키로 했다.

또한 아이파프리카는 사회적기업인 나비문고와 연대함으로써 공공기관과 민간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영업에서 보다 높은 설득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이파프리카는 현재 울산도서관, 유니스트, 국회도서관에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설치하고 그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나비문고와 아이파프리카가 제공하는 전자도서관의 특징은 여러 유통사들(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이 공급하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하나의 뷰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개선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전자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유통사별 전용뷰어를 각각 설치해야만 각 유통사들이 공급하는 각기 다른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그 불편이 적지 않았다.

나비문고와 아이파프리카는 노사가 공동 또는 단독으로 통합형 디지털도서관을 제공받으려 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통합형 디지털도서관을 설치해 주고 3년간 매년 500권의 전자책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나비문고 관계자는 “서적 납품 사업을 주로 하다 이번에 신규 업체인 아이파프리카와 함께 전자책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갈수록 전자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나비문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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