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35억942만원 아닌 6억8천여만원 삭감”
울산교육청 “35억942만원 아닌 6억8천여만원 삭감”
  • 강은정
  • 승인 2018.12.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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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보장 예산 대폭 삭감 해명
울산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 예산 대폭 삭감과 관련해 해명했다.

시교육청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와 비교해 35억942만원이 아닌 6억8천800만원이 삭감된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2019년 본예산 편성액은 비록 16억4천646만원이나 시책권장사업(학교 기본 운영비)으로 기초학력보장 사업인 두드림학교 운영 10억100만원, 고등학교 기초학력보장 사업 2억500만원, 교실수업개선지원을 위한 수업공감데이 운영 4억6천650만원,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운영을 위해 5억700만원이 반영돼 21억7천955만원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 사업이관으로 수업탐구공동체 등 지원금 3억160만원이 편성돼 학력향상 지원 사업비 총액 41억2천761만원이 지원될 계획으로 2018년 대비 10억2천800만원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삭감된 예산 10억2천800만원 중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된 이동형 수업기기 배치 관련 예산 3억, 교-수-평-기 일체화 자료집 제작비 4천만원 합계 3억4천만원을 제외하면 2018년 대비 학력향상 지원 사업비는 6억8천800만원이 삭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삭감된 예산은 1교사 1멘토제 등 중복·유사한 학력 증진 사업은 일몰해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가 기초학력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활용하도록 한 결과”라고 역설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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