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 최우수 시책
‘울산 큰애기’ 최우수 시책
  • 강은정
  • 승인 2018.12.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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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정베스트 5’
울산시 중구가 올 한 해 시행한 구정 가운데 ‘울산큰애기 캐릭터 산업 육성’이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중구는 전 부서에서 추천받은 21개 우수시책에 대해 서면과 인터넷 등을 통해 주민 774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21일 구정조정위원회에서 ‘2018 구정베스트 5’를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2018년 구정베스트 5 가운데 1위는 ‘울산큰애기 캐릭터 산업 육성’이었고,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틀 마련’, ‘2018 도시재생한마당 대상 수상’,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폭염대비 버스승강장 선풍기 설치’가 뒤를 이었다.

울산큰애기 캐릭터 산업 육성은 중구의 관광 캐릭터인 울산큰애기의 브랜딩 사업으로, 전체 설문인원 가운데 16% 이상인 129명이 1위로 택해 압도적 우위로 구정베스트 5의 1위를 차지했다.

중구는 관광안내소인 울산큰애기하우스의 운영, 총 85종의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14개소의 울산큰애기 오브제 설치, 관광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울산큰애기 캐릭터를 전국적으로 알렸다.

특히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캐릭터 중 1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받는 등 4차례 수상과 일본 유루캬라 그랑프리에 초청받아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에 울산 중구를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다양한 시책들이 구정 발전을 물론 주민들의 호응도 이끌어냈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구정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 대한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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