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선도도시 울산, 강소기업 육성 노력”
“수소산업 선도도시 울산, 강소기업 육성 노력”
  • 김규신
  • 승인 2018.1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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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상공인과의 간담회
울산상공회의소는 울산시와 상공계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울산 남구 한 음식점에서 ‘송철호 시장 초청 상공인과의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울산시와 상공계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울산 남구 한 음식점에서 ‘송철호 시장 초청 상공인과의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 상공인과의 만남을 통해 수소산업 선도도시와 강소기업 육성 및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상공회의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울산시와 상공계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남구 한 음식점에서 ‘송철호 시장 초청 상공인과의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 시장을 비롯해 전영도 회장을 포함한 울산상의 회장단과 감사들이 참석했다. 상공인들은 지역 산업계 현안인 고용위기 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 재연장, 울산 관내 폐기물매립시설 인프라 확충,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아울러 남북경협에 있어 실질적 역할을 맡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울산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경제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이에 송 시장은 “지역 상공계의 역할을 높게 인식한다”면서 “기업의 불편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시와 상공계가 상시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선업은 부유식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자동차는 수소차를 비롯한 수소산업 및 인프라 확충, 석유화학은 동북아오일허브와 북방경제가 결합된 에너지허브 조성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발전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와 함께 시립미술관, 태화강 십리대숲, 반구대 암각화 등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해 관광상품화하는 등 문화·관광 육성에도 힘을 쏟으면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겠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강소기업 육성 및 유치 지원 등으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송 시장은 부임 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미래 먹거리 개발에 전력하면서, 평양과학기술대와의 MOU 체결,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울산 유치 등 북방경제 진출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처럼 많은 변화들은 울산이 재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상공계도 울산경제 회복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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