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 김종창
  • 승인 2018.12.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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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송년음악회 적벽가 중 화룡도 등 공연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송년음악회’가 오는 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구름에 달 가듯이 & 한국의 소리와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저물어가는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줄 신명나는 우리음악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경성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인 정영진이 사회를 맡는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인 민영치가 작곡한 국악관현악 ‘세줄’(여민락을 위한 Bolero)을 시작으로 그동안 사물악기의 반주로만 행해져온 비나리를 종래 형식에서 탈피해 대규모 관현악과 창이 어우러지는 곡으로 편성한 이준호의 곡 ‘우리 비나리’를 소리꾼 김점순, 김보연, 이소정의 소리로 들려준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가를 위한 국악관현악 ‘별한’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위원이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김병오와 1999, 2011년 KBS국악대상(정가부문)을 수상한 강권순이 선보인다.

마지막 곡인 국악관현악을 위한 장구협주곡 ‘아홉(A-HOPE)’은 소나기 프로젝트 대표이자 다국적 월드뮤직그룹 ‘쿠아트로 미니멀’ 멤버인 장재효의 설장구, 소나기 프로젝트 단원인 전성현의 색소폰 협연으로 마련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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