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8 구정베스트 5’ 선정
울산 남구, ‘2018 구정베스트 5’ 선정
  • 성봉석
  • 승인 2018.12.19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따남구·장생포새뜰마을 사업 등
울산시 남구가 올해 추진한 시책과 사업 중 구정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8 구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구정베스트 5’는 △복지공동체마을 조성을 위한 마따남구 사업 △장생포새뜰마을 사업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 운영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5개 사업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18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남구 자체평가위원회의에서 올해 구정 주요업무 107건과 주요 시책 중 업무 난이도, 창의성과 추진실적, 대외적 호응도와 구정 발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마따(마음이 따뜻한) 남구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복지자원관리 등 4개 분야의 남구형 복지모델로, 남구의 차별화된 복지브랜드 사업이다.

특히 주민주도의 공동체 마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보건복지부의 올해 지역복지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시상금 2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장생포 새뜰마을 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장생포 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1여억원, 총 사업비 84여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소방도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과 노호주택 집수리 사업 등 주거환경 정비로 특화된 문화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지역 주민의 삶 개선에 크게 기여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고래문화특구 모노레일’은 한국모노레일(주)와 협약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레일 1.3km, 8인승 레일카 5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설물간 이동거리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장생포 지역의 새로운 관광동력이 되고 있다.

‘무거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은 공공보건의 지역적 편중 해소를 위해 무거?삼호 권역 주민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올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는 올해 가정어린이집 3개소를 매입,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내년까지 9개소가 확대 설치될 계획이다.

남구는 각 사업 시행 부서에 시상금 100만원과 마일리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 사기를 높이고 업무추진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주민의 행복과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과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