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특별기획전시회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특별기획전시회
  • 김보은
  • 승인 2018.1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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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말까지 1층 기획전시실
3부에 걸쳐 지구의 탄생 등 조명

약 46억년전 지구가 탄생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타난 다양한 생명체와 울산 지역의 자연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의 2018 하반기 특별기획전시 ‘고래, 그 이전의 생명체 展’이다. 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총 3부에 걸쳐 지구의 탄생,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 울산지역의 자연유산 등을 재조명하고 있다.

전시는 △1부 지구 탄생에서 현재까지 △2부 지구 생명체의 흔적 화석 △3부 울산시의 문화재 현황과 시대별 대표 화석산지로 구성했다.

이만우 장생포고래박물관장은 “기존 반구대 암각화와 암각화 속 고래에 대한 연구에서 나아가 지구 역사에서 고래의 출현 및 진화, 생태학적 위치에 대한 연구까지 전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전시관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해양생태계보호를 위한 활동, 시민교육 아카데미로서의 역할 등을 위해 자료 수집·조사·연구·보존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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