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포럼, 26일 소망탑 점등식
울산 반구대포럼, 26일 소망탑 점등식
  • 김보은
  • 승인 2018.1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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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천전리 암각화 세계유산등재 기원
반구대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반구대 암각화 전망대에서 소망탑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반구대 암각화 발견 48주년, 천전리 암각화 발견 49주년을 기념하고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사움집 형태인 소망탑에는 암각화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소망지를 써서 달 수 있다.

관련 이벤트로 소망지에 세계유산등재기원 격려문과 개인의 소망을 써서 소망탑에 건 후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하루 30명까지 선물을 준다.

소망탑 점등식과 함께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등재추진 민간위원회 구성을 위해 암각화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전국의 유관 단체와 협력 MOU를 체결한다.

또 전국 어린이 그림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달희 반구대포럼 상임대표는 “크리스마스는 아기예수가 태어난 날인 동시에 천전리 암각화와 반구대 암각화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이라며 “50여년 전 대곡천계곡에서 일어난 크리스마스 기적이 대곡천암각화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세계유산등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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