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울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장려상을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남구는 재난전반에 대한 매뉴얼 정비내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대응단계별 흐름에 따라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의 주요 대응사항과 행동요령을 시간대 별로 구분하는 등 근무자들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김진규 청장은 “이번 선정은 남구의 우수 매뉴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재난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적극 활용한 훈련과 피드백으로 현장 적용성을 극대화 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