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화가회 ‘울산, 그 느낌 속으로…’
일요화가회 ‘울산, 그 느낌 속으로…’
  • 김보은
  • 승인 2018.12.1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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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문예회관 ‘등억리추억’·’태화루 풍경’등 70여점 전시

울산일요화가회가 ‘울산, 그 느낌 속으로…’를 주제로 47번째 정기전을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는 김호상 회장을 비롯해 노용택 고문, 김동욱, 김옥래, 김일출, 노기홍, 류구하, 손명진, 심천보, 심희수, 양우석, 윤석근 회원이 참여한다. 지도교수 이상민씨도 함께한다. 이들은 ‘등억리의 추억’, ‘태화루 풍경’, ‘선바위’ 등 울산과 인근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울산일요화가회 김호상 회장은 “하루에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발품 팔아 낡은 이젤 위에 캔버스 올려 놓고 채색하는 모습이 흡사 박제된 고호 같다”면서 “한해동안 들로, 바다로, 자연을 찾아 마음으로 느끼고 투박한 손으로 표현하며 희열을 느꼈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울산일요화가회는 1971년 창립한 이후 47회의 정기회원전과 전국일요화가스케치대회 등 다수의 전국대회에 참가했다. 정기전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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