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 시작
울산,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 시작
  • 성봉석
  • 승인 2018.12.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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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1일까지 공모 17개 광역자치단체 총 119명 채용
울산시가 지역 경제 불황으로 실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사회서비스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 대상 사회서비스 확충하기 위해 ‘2019년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17개 광역자치단체별로 11억원을 들여 사업단을 공모해 사업단마다 청년 7명을 채용, 총 119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며, 이후 울산시의 사업단 1차 심사와 보건복지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단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내년 2월 중 지역 청년 7명을 채용해 교육을 실시한 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절주, 영양 등 신체건강 분야와 우울과 스트레스,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업단에 채용된 청년은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을 알선해 주거나, 사회서비스분야 창업에 필요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사회 프로젝트(기획사업)에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단 참여 경험이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다양한 사후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참여 경력을 살려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이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공감대를 형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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