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12.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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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나 비가 내린 뒤 갑자기 찾아드는 한파에 출근길 아침이나 밤이면 도로가 꽁꽁 얼게 되는데, 이런 빙판길에서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빙판길에서는 운전 경력과 상관 없이 방심하지 말고 도로 상황을 잘 살펴 운전해야 한다. 라디오 등을 통해 도로환경을 파악해 운전에 참고해야 한다.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날은 차를 두고 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산모퉁이나 해안도로 터널이 끝나는 지점 등은 온도가 낮거나 그늘이 져 결빙이 된 도로가 많다. 이런 도로에서는 급제동, 급가속, 급핸들 조작을 피해야 한다. 평소에도 터널을 빠져 나갈 때나 저수지 부근에서 속도를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브레이크는 2~3번 정도 나눠서 밟는 것이 좋다. 한번에 힘을 줘 밟으면 제동이 안되거나 브레이크 자체가 멈추거나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타이어가 도로에서 공회전 할 때는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해 자동차를 앞뒤로 흔들어보면 탈출이 쉬운 경우가 있다.

또한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차간 거리를 평소보다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좋고 앞차가 통과한 바퀴자국을 따라서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폭설이 내린 도로나 얼어붙은 빙판길에서는 자동차가 미끄러지고 공회전하기 쉽다. 이럴 경우 스노우체인을 장착했어도 감속해야 한다.

<남구 달동 김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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