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상주단체지원 성과공유 전국워크숍, 중구 내드름연희단 우수상
공연장상주단체지원 성과공유 전국워크숍, 중구 내드름연희단 우수상
  • 김보은
  • 승인 2018.1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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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에서 내드름연희단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에서 내드름연희단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상주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이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 전국워크숍’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울산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전국위크숍에 울산대표로 내드름연희단이 참가해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상주단체와 경연을 펼쳐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심사를 통해 전국 우수사례를 선정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내드름연희단은 내년 3월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청 공연을 갖게 됐다.

내드름연희단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 & 퍼포먼스 그룹으로 1988년 창단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30년간 19회의 정기공연, 30여회의 기획공연, 국내외 4천회 이상의 초청공연 등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산 대표 전통예술단체다. 창작연희컬 ‘해 뜨는 학성공원’ 초연 공연과 ‘명불허전 가무악’, ‘우시산의 사계’를 비롯한 우수 레퍼토리 공연, ‘뻔질나게’ 등의 퍼블릭 프로그램을 선보여 울산의 공연문화 다양화에 기여했다.

울산문화재단은 올해 3개 공연장(중구 문화의 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꽃바위문화관)과 6개 상주단체(극단 세소래, 내드름연희단, 극단 푸른가시, 울산문수오페라단, 마당극단 결, 극단 무)에 지원했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울산지역의 공연예술문화 활성화와 수준 높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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