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는 13일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7천170만원을 울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울산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바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 총 287명에게 지원한다.

중학생 146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41명에게는 1인당 7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육영사업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