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울산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 이상길
  • 승인 2018.12.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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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살 징후 조기파악 등
울산시는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공직자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사랑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 주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공무원들에 대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통해 게이트키퍼로 활동하게 해 지역 내 자살위기 관리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강화, 자살률을 낮추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위험성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를 골자로 한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 등이다.

또 민원인들을 최 일선에서 만나는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 민원인의 우울증과 자살에 관련된 징후를 빠르게 파악해 예방함으로써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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