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있습니까?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있습니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1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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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고향 언덕배기 빨간 지붕의 예배당으로 눈길을 헤치고 달려가 난롯불에 언 손을 녹이던 일, 성극을 하며 노래와 무용으로 성탄절 행사를 하고 떡과 사탕을 받아먹던 일, 성탄절 날 새벽에 교인들의 가정을 돌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를 목청껏 부르며 ‘새벽송’을 돌다가 도랑에 빠져 발이 꽁꽁 얼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던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세상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생활모습도 문화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탄절 문화도 변하여 옛날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가난하고 살기 어렵던 시절, TV도 귀하고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시절에는 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겨울성경학교, 부흥회, 성탄절 행사, 청소년들의 문학의 밤 같은 행사가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대형 TV에서 수 십 개의 채널이 방송되고, 각자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 극장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각종 콘서트며 문화행사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에도 교회는 조용하게 맞이하는 곳이 많은데, 교회 밖에서는 대형 트리를 세우고 장식을 하면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애쓰고 상업적인 마케팅 전략에 이용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을 경제논리가 점령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모든 것을 돈의가치로 판단하고 평가하며, 무엇이든 돈 버는 도구로 삼고 돈과 결부시킵니다.

상인들은 성탄절을 통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성탄절 이벤트 할인 행사를 기획하며 손님들을 불러 모으려 하고, 이에 맞춰 사람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크고 작은 성탄절 파티를 즐기지만, 정작 성탄절의 의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탄절의 의미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랑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이 죗값으로 멸망하는 것이 안타까워 구원자로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는 본래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했습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기예수로 오셔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대속 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누구든지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구원 받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성탄절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셔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수 천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분들도 헤아릴 수가 없도록 많은데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믿음을 갖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을 영적인 존재 즉 영혼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합니다. 영혼이 없고 육체의 본능대로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즐기고 살다가 숨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끝나는 짐승과 같다면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말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사람 아담에서 나온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육체를 만드시고 생기(영혼)를 코에 불어넣어서 산 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짐승과 달리 육체와 영혼이 결합된 특별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만 종교성이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천하를 호령하던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많은 재벌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해서 이름이 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도 우리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육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영혼의 때를 준비하라고 예수를 보내주셨는데 왜 사람들은 예수가 태어난 성탄절을 파티를 위한 날, 장사를 하여 돈 버는 시즌 정도로만 여기고 성탄절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육체를 위해 먹고 마시는 물질도 필요하고, 정서를 위해 시와 음악과 영화 같은 문화도 필요하고, 영혼을 위해서는 종교가 필요한데 자신의 영혼을 위한 부분을 배제하고 살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성탄절을 맞으며 온 인류가 즐겁게 맞이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새겨보고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면서 영혼을 생각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린 시절 고향 언덕배기 빨간 지붕의 예배당으로 눈길을 헤치고 달려가 난롯불에 언 손을 녹이던 일, 성극을 하며 노래와 무용으로 성탄절 행사를 하고 떡과 사탕을 받아먹던 일, 성탄절 날 새벽에 교인들의 가정을 돌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를 목청껏 부르며 ‘새벽송’을 돌다가 도랑에 빠져 발이 꽁꽁 얼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던 추억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세상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 생활모습도 문화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탄절 문화도 변하여 옛날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가난하고 살기 어렵던 시절, TV도 귀하고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시절에는 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겨울성경학교, 부흥회, 성탄절 행사, 청소년들의 문학의 밤 같은 행사가 사회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대형 TV에서 수 십 개의 채널이 방송되고, 각자의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 있고, 극장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각종 콘서트며 문화행사가 홍수를 이루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에도 교회는 조용하게 맞이하는 곳이 많은데, 교회 밖에서는 대형 트리를 세우고 장식을 하면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애쓰고 상업적인 마케팅 전략에 이용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을 경제논리가 점령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모든 것을 돈의 가치로 판단하고 평가하며, 무엇이든 돈 버는 도구로 삼고 돈과 결부시킵니다.

상인들은 성탄절을 통해 매출을 올리기 위해 성탄절 이벤트 할인 행사를 기획하며 손님들을 불러 모으려 하고, 이에 맞춰 사람들은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크고 작은 성탄절 파티를 즐기지만, 정작 성탄절의 의미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탄절의 의미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랑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이 죗값으로 멸망하는 것이 안타까워 구원자로 예수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는 본래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시고,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했습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기예수로 오셔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대속 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누구든지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구원 받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성탄절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셔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수 천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분들도 헤아릴 수가 없도록 많은데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믿음을 갖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모든 종교는 인간을 영적인 존재 즉 영혼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합니다. 영혼이 없고 육체의 본능대로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즐기고 살다가 숨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고 끝나는 짐승과 같다면 종교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이라는 말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사람 아담에서 나온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육체를 만드시고 생기(영혼)를 코에 불어넣어서 산 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짐승과 달리 육체와 영혼이 결합된 특별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에게만 종교성이 있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천하를 호령하던 수많은 영웅호걸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많은 재벌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돈을 벌고, 세상에서 성공하고 출세해서 이름이 나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아도 우리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세상을 떠나게 될 때 육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영혼의 때를 준비하라고 예수를 보내주셨는데 왜 사람들은 예수가 태어난 성탄절을 파티를 위한 날, 장사를 하여 돈 버는 시즌 정도로만 여기고 성탄절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육체를 위해 먹고 마시는 물질도 필요하고, 정서를 위해 시와 음악과 영화 같은 문화도 필요하고, 영혼을 위해서는 종교가 필요한데 자신의 영혼을 위한 부분을 배제하고 살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성탄절을 맞으며 온 인류가 즐겁게 맞이하는 성탄절의 의미를 새겨보고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면서 영혼을 생각하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유병곤 새울산교회 목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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