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10대 기업 임원 21명 배출
울산대, 10대 기업 임원 21명 배출
  • 강은정
  • 승인 2018.12.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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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계열사에 강세… 전국대학 중 17위
울산대학교 출신들이 시가총액 기업 10대 임원 중 21명으로 집계돼 전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대는 현대 그룹 계열사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임원 294명 가운데 울산대 출신이 고려대(28명), 서울대(26명), 부산대(22명), 연세대·한양대(13명) 다음인 12명으로 6위(전체 임원의 4%)를 차지했다.

이어 △인하대·성균관대(각 12명) △영남대(10명) △동국대(7명) △카이스트·숭실대·서강대(각 6명) 순이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울산대가 7명으로 △고려대(9명) △한양대(8명)에 이어 3번째 였다.

울산대가 이들 10대 기업에 배출한 전공은 기계·전기전자·조선·산업관리·건축 등 이공계열이 15명이며, 경영·경제 등 인문사회계열이 6명이다.

울산대 김현준 기획처장은 “개교 때부터 시작한 산학협력교육을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소재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실무에 강한 우수 인력을 배출한 것이 실적 위주의 승진에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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