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읍 음식점서 난방작업 복사열로 화재
온양읍 음식점서 난방작업 복사열로 화재
  • 남소희
  • 승인 2018.12.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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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진압… 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10시 3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음식점에서 난방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옛날식 건물인 식당 지붕의 짚 등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식당 주인 A(64)씨는 “영업 전 난방을 위해 불을 때다가 황토구들방 외부 아궁이에서 부탄가스로 인해 폭발음이 들렸고, 불꽃과 연기가 발생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가게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아궁이 옆에 적재된 코어네트(지붕용 덮개)에서 발화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아 아궁이에서 발생한 복사열에 의해 코어네트가 발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발화 요인을 조사 중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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