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불황 속 빛나는 ‘나눔’
현대重그룹, 불황 속 빛나는 ‘나눔’
  • 김규신
  • 승인 2018.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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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성금’ 2천300만원 기탁… 동구 저소득 가정·봉사단체 지원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가 12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가 12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조선업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작은 정성을 모았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협력회사협의회가 조선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역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협의회는 12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총 2천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각 사의 협력회사협의회장들과 임영호 현대중공업 전무,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 45세대와 19개 봉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는 지난 10일 전남 영암군청에 7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총 5억4천여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했다.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도 18년째 이어가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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