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전국 첫 ‘시네마 로보틱스랩’ 개소
부산에 전국 첫 ‘시네마 로보틱스랩’ 개소
  • 김종창
  • 승인 2018.12.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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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합성 오차 최소화·제작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기대
부산시는 13일 오후 3시 40분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시네마 로보틱스랩’ 구축완료 개소식을 열고, ICT와 로봇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영상로봇제어시스템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장호 영화감독을 비롯해 수도권 및 지역 영화인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로봇장비 시연과 초고속 촬영 등 첨단영상제작 기술을 선보이고, 수도권 및 지역 영화인들과의 리셉션 등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지정사업인 ‘시네마 로보틱스’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진행한다. 매년 20억원(국 10억, 시 10억)씩 총 60억원으로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한다. 부산영상위원회 ‘3D프로덕션센터-디지털베이’에서 추진하고 있다.

최첨단 시네마 로보틱스를 활용할 경우 CG합성의 오차 최소화 및 제작기간을 단축해 3D·버추얼 시스템 작업시보다 30% 이상의 비용 절감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는 아시아 최초의 사전시각화 기반의 ‘버추얼스튜디오 디지털베이’가 시네마 로보틱스라는 인프라를 보강함으로써 ‘버추얼 시네마로보틱스’ 제작 원-스톱 체계를 완성, 고부가가치 실감콘텐츠시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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