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와와경로당(무거동), 신정3동경로당, 소정경로당(신정4동)은 지역 노인 7천200여명이 이용하고 한여름에는 폭염대비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된 시설의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비 확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폭염과 한파 등을 피할 수 있는 열린 쉼터로 활용되는 등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방범용CCTV도 대폭 늘어난다. 이번 확보된 예산 9억원은 무거·삼호·옥동·신정동 일원 내 60개소에 CCTV 12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채익 의원은 “그동안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안과 안전개선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에 활력을 드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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