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열정적인 농구전도사 ‘마이클뚜응웬’
베트남의 열정적인 농구전도사 ‘마이클뚜응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12.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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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코트에 들어와 멋진 경기 즐기길”

[베트남]= 2010년부터 베트남농구아카데미와 베트남스포츠아카데미의 회장을 맡고 있는 미국계 베트남인 마이클뚜응웬(44)은 호치민시에서 오랫동안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왔다.

그의 목표는 아이들의 스포츠 및 교외활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모들에게 알리고 이를 학업과 결합시켜 모범적인 체육특기생을 육성하는 것이다.

2년 전 그는 이 목표를 갖고 학생 선수들로 하여금 스포츠 정신, 팀워크, 긍정적 태도 그리고 경쟁 속의 상호존중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베트남 청소년농구리그를 설립했다.

아울러 마이클뚜응웬이 설립한 베트남농구아카데미는 학교 농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역 및 국제 학교에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베트남 내 농구 인기가 서서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 많은 베트남 국민들의 참여가 나타나고 있다.

호치민시의 많은 농구 코트에서 NBA 유니폼을 입고 좋아하는 선수의 동작을 흉내 내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고자 마이클뚜응웬은 농구 지도자를 꿈꾸는 학생 선수들을 돕기 위한 코칭기술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자신의 코칭 경험과 학부모 상담, 선수들의 기대 충족은 물론 선수들의 열정을 관리하는 일 등을 전수하고 있다.

마이클뚜응웬은 “재능의 사회 환원 차원으로 스포츠계의 멘토이자 지도자 되고 싶다. 모범적인 체육특기생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고 필요한 가치들에 대해 가르치는 사람이 베트남에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코치나 트레이너를 지켜본 많은 학부모들은 아카데미와 내 능력에 대해 회의적이다. 아시아인이고 키가 크지 않아 농구에 적합한 코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러나 학부모들은 첫 농구 수업과 아이들의 반응을 보고 난 후 그들의 편견을 버린다. 우리 아카데미가 아이들이 즐겁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에 안심한다”고 말했다.

마이클뚜응웬의 지도력 아래, 모든 프로그램들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6년간 그의 팀은 지역선수권대회에서 4회, 국제 친선대회에서 1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 베트남에서 한 시즌동안 두 개의 국제 고등학교를 우승으로 이끈 첫 지도자가 됐다.

마이클뚜응웬은 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팀원, 부모, 선생님 그리고 코치들과 긍정적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농구를 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농구 코트에 자유롭게 들어와 경기를 즐기고 이 멋진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베트남도 대표팀을 만들어 올림픽에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농구 발전을 위해 마이클뚜응웬은 몇 가지 문제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농구를 배우고 즐길 기회를 갖도록 전국에 걸쳐 더 많은 농구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말하며, 자격을 갖춘 코치, 선수, 기술 트레이너들과 공인된 훈련 전문가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내를 갖고 베트남 선수들에게 지식과 열정을 전수할 많은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내외 베트남 선수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동시에 베트남에 살며 농구를 하는 외국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어 뉴질랜드 노조, 휴가철 파업 예고

유지보수 엔지니어·물류직원 등 합류… 21일 항공편 취소 가능성 있어

[뉴질랜드]= 에어 뉴질랜드의 직원들이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4일간 파업을 예정하고 있어, 수천건의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1천명의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파업 예고로 가장 바쁜 휴가철에 수천개의 휴가 계획이 어그러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이번 파업에는 항공기 유지 보수 엔지니어 및 항공기 물류 직원 등이 합류한다.

에어 뉴질랜드 항공사는 오는 21일에만 국내외 여행을 예약한 4만2천여 고객의 비행편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에어 뉴질랜드는 1천여명의 노조 직원들이 오는 21일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통보를 받았다. 노조는 또한 더 많은 파업 행동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측에서는 유지 보수 엔지니어, 물류 및 기타 파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뉴질랜드 평균 임금의 두 배인 11만5천 달러며 그 중 약 170명은 약 15만 달러를 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그룹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매년 급여 인상을 했지만, 즉각적인 2% 임금 인상을 포함해 12개월 후에는 3%를 인상하고 2021년 중반에 추가 급여 인상을 검토하는 최신 제안을 직원측이 거부했다고 말했다.

에어 뉴질랜드 직원들은 근무 수당을 정규 수당의 150%로 표준화하겠다는 제안을 거절했다.

에어 뉴질랜드는 오는 21일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게 된다면, 이 날짜에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단계에서는 더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고객 센터에 전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에어 뉴질랜드 측에서 말했다.



호주, 자연재해 피해 상위 10개국에

산불-폭풍-홍수 등 피해액 270억 달러 규모

[호주]=지난달 28일 시드니를 덮친 폭풍과 엄청난 강수는 거의 50년 만에 발생한 기록적인 사례다. 시드니의 폭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산불이 발생, 피해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매년 호주 전역을 강타하는 산불이나 폭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호주를 전 세계 자연재해 피해 상위 10개 국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nternational Fede ration Red Cross. IFRC)과 무슬림 적십자사인 ‘Red Crescent Societies’의 2018년 ‘세계 자연재해 보고서’(World Disasters Report)에 따르면 지난 10년 사이 호주가 입은 자연재해 피해 규모는 270억 달러(호주화 370억 달러)에 달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재난 발생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IFRC가 2008년에서 지난해까지 발생한 피해 규모를 합산한 결과 이들 3개 국가의 피해액은 상위 10개 국가 전체 규모의 3분의 2(66%)에 달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35건의 자연재해를 겪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된 재해의 40% 비중이며,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60%가 아-태 지역에서 나왔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로 소규모의 기상재해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많은 경우 당국의 대처능력을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IFRC가 보고서에서 정의한 ‘자연재해’에는 폭풍, 홍수, 지진, 화산 활동, 가뭄 등이며 전염병은 포함되지 않았다.



민단 오공태 상임 고문 ‘무궁화장’ 수상 축하회

“단결력으로 헤이트 스피치 대책법 제정”

[일본]= 민단 중앙본부 오공태(사진) 상임 고문의 국민 훈장 ‘무궁화장’ 수상 축하회가 최근 마츠모토 시내에서 열렸다.

민단 나가노 본부의 박영대 단장은 “나가노에서 정진씨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 특히 헤이트 스피치 대책법의 제정 등 중앙 단장으로서 특유의 강한 리더십이 높고 평가됐다”고 축사를 보냈다.

오 상임 고문은 “단원 한사람 한사람이 일치 단결된 힘으로 헤이트 스피치 대책법을 제정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근 징용공 재판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가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도록 방안을 세우면 좋겠다. 한일 관계가 좋아야 재일 동포들이 안심 할 수 있다. 양국의 우호의 가교 역할을 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또한 “50년 가까운 민단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있다. 지부 사무 부장 시절 조총련 동포를 대상으로 한 성묘단”이라며 “3명의 할머니가 지부를 방문해 죽기 전에 고향을 방문하고 싶다고 애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었기 때문에 제가 그분들의 여비를 마련했다. 할머니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그것이 민단 활동 원점이 됐다”고 추억을 되새겼다.

무궁화장은 지난 10월 5일 제12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식당·정비소 앞 주차공간도

오후 6시 30분 이후 공공 이용”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시의회(MBPJ) 관할 모든 공용주차장은 특정 상점에 임대됐다 하더라도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대중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소 앞 주차장도 마찬가지다.

제이 이스칸다르 MBPJ 재무 회계 보좌관에 따르면, 시의회 단속반은 최근 SS21 다만사라 업타운 지역 15개 상가를 방문해 불법적으로 주차공간을 점거하고 있는 많은 사례들을 적발했다.

대부분 상점 주인들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었는데, 주중이라도 오후 6시 30분 이후는 주차공간을 공공사용을 위해 비워줘야 함에도 △붉은 페인트로 표시해 사유 공간처럼 사용하거나 △임대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대한 적이 없어도 임대 중인 것처럼 사용한 경우 △아예 주차선 위에 검정 페인트를 그려 주차공간이 없는 것처럼 대중들에 눈속임을 한 경우 등이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주차공간에 놓아두는 차량램프(경사대)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 외 시간대에는 모두 철수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램프는 시멘트나 프리믹스로 만든 영구고정물이 될 수 없으며, 금속 램프의 경우에도 찰탁식으로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접수가 많지만, 상점 주인들의 불법적인 주차공간 점거로 인한 피해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회 측의 설명이다.

MBPJ는 상가 앞 주차공간을 상가주인들에게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월 400링깃(1구역당)에 임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정비소에는 구역당 200링깃이 적용된다.

정리=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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