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터널서 25t 트레일러 승용차 들이받아
문수터널서 25t 트레일러 승용차 들이받아
  • 성봉석
  • 승인 2018.12.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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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운전자 다쳐 병원 이동
시멘트 가루 일부 도로 떨어져
전면통제 2시간만에 운행재개
울산시 남구 무거동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터널서 트레일러가 고장 정차 중인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2시 36분께 남구 무거동 부산울산 고속도로 문수터널에서 부산 방향 3차로를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차량 고장으로 같은 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 왼쪽 옆 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가 옆으로 넘어졌고, 운전자 A(63)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등 2명은 다치지 않았다.

또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시멘트 가루 일부가 도로에 떨어졌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문수터널을 전면 통제했고 2시간 여 뒤인 오전 5시께 차량 운행을 재개시켰다.

경찰은 트레일러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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