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영웅 울산 4형제 감동스토리 재연
호국영웅 울산 4형제 감동스토리 재연
  • 김보은
  • 승인 2018.12.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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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동인 휴 창작뮤지컬 ‘거룩한 형제’ 2차 공연
창작 뮤지컬 ‘거룩한 형제’ 2차 공연이 8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창작 뮤지컬 ‘거룩한 형제’ 2차 공연이 8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울산의 4형제 이야기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울산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국악동인 휴가 울산문화재단 창작콘텐츠 지원사업으로 창작 뮤지컬 ‘거룩한 형제’ 2차 공연을 8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펼친다.

창작 뮤지컬 ‘거룩한 형제’는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집안에서 6형제 중 3형제(민건, 태건, 영건)가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하고 이후 막내인 승건까지 베트남전 파병으로 운명을 달리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그간 매년 추모제와 함께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에 위치한 ‘호국4형제로’, ‘충효정’ 등의 형태로 4형제를 추모했으나 국내는 물론 울산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울산의 중견국악공연단체인 국악동인 ‘휴’가 4형제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대중적인 장르인 ‘뮤지컬’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의 초연공연에 이은 2차 공연으로 앞선 공연보다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국악동인 휴의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진 4형제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중적인 장르인 뮤지컬로 제작했다”며 “울산의 역사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초대. 공연 문의 ☎010-3839-1989.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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