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3쌍의 때늦은 결혼식 ‘뭉클’
부부 3쌍의 때늦은 결혼식 ‘뭉클’
  • 성봉석
  • 승인 2018.12.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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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화시민연대, 창립 14주년·교통가족 합동결혼식 개최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대표 박영웅)가 6일 중구 동천컨벤션에서 창립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교통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대표 박영웅)가 6일 중구 동천컨벤션에서 창립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교통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울산 교통문화시민연대(대표 박영웅)가 6일 중구 동천컨벤션에서 창립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교통가족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교통가족 합동결혼식과 2부 14주년 창립기념행사로 나눠 개최했다.

먼저 1부에서는 다문화 가정 등 결혼이 늦어진 부부 3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특히 울산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동천컨벤션과 함은정 한복, 울산병원 등 많은 업체들이 협찬으로 이날 결혼식에 온정을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 등으로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한 신부는 “주변의 추천으로 용기를 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교통문화시민연대 박영웅 대표는 “교통가족 합동결혼식은 잘못된 편견을 극복하고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며 “앞으로도 교통정책과 도로교통환경을 개선해 시민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에서도 교통분야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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