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웅촌면서 오늘부터 제4회 검단예술제
울산 웅촌면서 오늘부터 제4회 검단예술제
  • 김보은
  • 승인 2018.12.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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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개막식서 다문화가족 공연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 퍼진다.

제4회 검단예술제 향기전이 6일부터 20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정주권로 338)에서 열린다.

향기전은 선갤러리예술인회가 주최하고 울주군이 후원한다.

선갤러리예술인회는 2009년 개관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선갤러리문화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들의 모임이다.

문화를 향기처럼 널리 퍼뜨리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향기전이라 이름 붙인 이번 전시에선 선갤러리예술인회 작가 중 15명이 참여해 이들의 우수작품 35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에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하태열씨의 팬플룻 연주, 배정희씨의 시낭송, 소프라노 남은주씨의 성악, 곽월주씨의 국악, 테너 김영학씨의 성악 등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문화가족의 참여다. 웅촌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7가족이 참가해 음식을 마련하고 합창으로 ‘월화수목금’을 들려준다.

이선애 선갤러리예술인회 대표(선갤러리문화관 관장)는 “지역의 문화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작품과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검단예술제를 진행해 왔다”며 “복잡한 도심과 잠시 멀어져 선갤러리문화관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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