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울산도서관에 이색 북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울산도서관은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1층 메인로비에 5m규모의 이색 북트리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1층 로비공간의 벽면서가 앞으로 아기자기한 작은 트리와 북트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울산도서관은 오는 8일과 15일 울산대학교 음악학부 학생들과 작은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또 오는 22일에는 울산SMI 청소년 오케스트라, 울산SMI 프렌지소년소녀합창단과 송년음악회를 진행해 연말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이동엽 관장은 “울산도서관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기분을 떨쳐버리고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만끽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