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안전사고 주의
스키장 안전사고 주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12.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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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들이 지난달 말부터 본격 개장하면서 인파들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도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강원도 스키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421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류를 보면 스키 사고 253명, 스노보드 사고 123명, 리프트 등 기타 사고 45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을 보면 넘어지는 경우가 281명,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펜스에 충돌하는 경우 68명, 질병 32명, 기타 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처음 스키장을 방문한 초보자들은 스키를 빨리 타고싶은 마음에 준비운동 없이 슬로프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안전불감증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와 보드는 전신을 사용해야 하는 스포츠인만큼 준비운동이 필수다. 꼭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줘야 넘어졌을 때 충격을 예방하고 큰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익숙해질 때까지 초보자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적응이 빠르게 됐다고 해서 넘치는 자신감으로 상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초보자를 고려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상급코스 이용자들이 있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높다.

스키를 타다가 힘이 들 때 슬로프 중앙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중앙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타인과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슬로프에서 넘어져있거나 정지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장자리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헬멧, 엉덩이, 무릎, 손목 등에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남구달동이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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