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현재와 미래 논의
울산서,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현재와 미래 논의
  • 김보은
  • 승인 2018.1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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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 심포지엄’ 23일 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
우수사례 발표·발전방향 토론·네트워크 미팅 등 진행‘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Nationwide performance hall Art organization resident Festival, NAF)’ 관련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롯데시티호텔 2층 컨퍼런스룸에서 펼쳐진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번째 섹션에선 예술단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우수사례로는 극단 현장(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문화프로덕션 도모(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 서울발레시어터(경기 과천시민회관)를 소개한다.

극단 현장은 2016·2017년 2년 연속 ‘지역협력형’ 사업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상주예술단체지원제도 담당자 이경하 차장이 나와 극단 현장의 사례를 발표한다.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2011년부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강원도에서 가장 오랫동안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상주예술단체 활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며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한 국내 몇 안 되는 재정 자립형 극단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황운기 대표가 직접 극단 운영노하우를 알려준다.

서울발레시어터는 국내 대표 발레단으로 상주예술단체지원제도의 상징과도 같은 예술단체다. 지원제도의 시범 시행을 이끌고 지원제도를 설계할 때 모델이 됐다. 서울발레시어터 목귀인 기획홍보팀장이 상주예술단체로서 발레단 역사와 그간의 성과를 심포지엄에서 공유한다.

두번째 섹션에선 발전방향을 위한 제안과 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조형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장이 ‘안산문화재단 상주단체 사례, 비전과 미션의 공유’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조형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장, 이경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차장, 황운기 문화프로덕션 도모 대표, 목귀인 서울발레시어터 기획홍보팀장이 상주예술단체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마지막 섹션인 네트워크 미팅에선 각 시도의 담당 공무원과 문화재단 직원, 공연장·상주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제5회 전국 공연장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5일간 울산 5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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