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창작 판소리’ 한 자리에
울산, ‘전통·창작 판소리’ 한 자리에
  • 김보은
  • 승인 2018.11.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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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민족소리원 정기공연 22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전통 판소리와 창작 판소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판소리콘서트가 펼쳐진다. 김소영민족소리원은 제9회 정기공연 ‘소리콘서트 소리비(飛) 7-소리날다’를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1부 ‘판소리’, 제2부 ‘소리콘서트 소리비7’로 나눠 전통 판소리와 창작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1부에선 울산의 대숲, 바람, 강, 소금포의 이야기를 민요 상주아리랑의 곡조를 빌려 표현한 ‘울산아리랑’과 함께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박동실제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각각 소리꾼 고선화와 김소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축가공연으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산조춤(가야금산조 홍재동·산조춤 박윤경), 바이올리니스트 유남규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선 ‘쑥대머리’(편곡 조원행), ‘타박네야’(작곡 이충재), 박타령(작곡 이경섭), ‘새야새야’ (작곡 김병섭), 쾌지나칭칭나네 등이 이어진다. 소리꾼 김소영이 부르고 동해누리, 유남규(바이올린), 정영희(피리·태평소), 강향경(가야금), 주경하(일렉기타), 김승언(베이스기타)이 연주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010-9319-39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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