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준별 수업 전면 확대
고교 수준별 수업 전면 확대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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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차이 둔 수준별 시험 평가… 내신 9등급제 유지
올해부터 고교에서 수준별 수업이 전면 확대되고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도 수준별로 치러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준별 수업을 모든 고교로 확대하고 수준별 수업에 따른 수준별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며 2월중 구체적인 평가방식을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준별 평가는 영어와 수학 등 수준별 수업이 이뤄지는 과목의 중간 기말 고사에서 전체 문항 중 3분의 2 가량은 모든 학생이 배우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통 출제하고 나머지는 문제를 다르게 출제하는 방식이다. 공통 문항 외에 4-5개 문항을 가장 어려운 문제와 중간단계 문제, 쉬운 문제로 분류해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별 수업 내용에 따라 골라 치르게 되며 성적은 현재와 같이 9등급제로 기재된다.

선택 문항은 난이도에 따라 배점을 달리해 똑같은 수의 문제를 풀어도 문제 선택에 따라 점수가 차이나고 만점을 받으려면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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